축하의 메세지

민경찬 / 한국예술종합학교 교수

-학력-
서울대학교 음악대학 졸업
동경예술대학대학원 졸업(음악학 전공)
 
-수상-
동아일보신춘문예 음악평론상, 서울문화예술평론상, 국가보훈처 보훈문화상.
 
-저서--
『청소년을 위한 한국음악사-양악편』, 『동아시아와 서양음악의 수용』,『한국작곡가사전』, 『우리양악100년』 등.
 
-주요경력-
동경대학 객원 교수 역임
 
-현재-
한국예술종합학교 음악원 교수
문화재청 문화재 전문위원, 저작권위원회 자문위원

 ‘2017 국군교향악단과 함께하는 대한민국콘서트’에 축사의 말씀을 드리게 된 것을 영광으로 생각합니다. 
  한국근현대음악사를 연구하고 있는 저의 입장에서 보면 ‘2017 국군교향악단과 함께하는 대한민국콘서트’는 한국양악사의 원형을 현대적으로 재현하는 것 같은 매우 뜻 깊은 음악회라는 생각이 듭니다. 우리나라의 근대음악은 신식군악대인 양악대가 공익을 목적으로 국민을 대상으로 연주회를 개최한 것으로 시작하였는데, 오늘 이 음악회에서 바로 그런 모습을 볼 수 있기 때문입니다. 그리고 당시에는 나라를 사랑하고 민족을 사랑하고 국민을 사랑하는 노래를 가장 우렁차게 울려 퍼졌는데, 오늘 음악회에서 바로 그런 노래를 들을 수 있기 때문입니다. 
  특히 이번 콘서트에서는 윤광섭 장군이 작곡한 신곡 2곡을 포함하여 그간에 발표한 바 있는 애국 ‧ 애족 ‧ 애민의 노래가 선보이게 되어 그 의미를 한층 더 해 주고 있습니다. 윤장군님의 곡은 이 나라를 지키기 위해 헌신해 오신 영웅, 군인, 열사 분들을 기리는데 뜻을 두고 있습니다. 아무쪼록 오늘 이 음악회가 계기가 되어 윤 장군님이 만드신 곡이 널리 우렁차게 울려 퍼지기를 기대합니다. 
  마지막으로 ‘2017 국국교향악단과 함께하는 대한민국콘서트’를 위해 수고를 하신 사단법인CMAK음악인협회의 정혜경 이사장님과 나눔의 행복콘서트의 이일찬 음악감독님을 비롯하여 관계자 여러분의 노고를 치하하며 오늘 이 음악회의 성공을 기원하겠습니다. 감사합니다. 
(민경찬/한국예술종합학교 음악원 교수)